스승의 날 맞아 11일 모교 방문 행사
유영주 감독·현역 선수 등 대거 참석
카네이션 전달·후배들과 친선 경기

인천 인성여고 출신 여자농구 전현직 스타들이 11일 '스승의 날'을 맞아 모교 방문행사를 갖는다.

WKBL은 "BNK 썸 유영주 감독, KEB하나은행 김지영, 삼성생명 이주연 등 WKBL 스타 선수들이 오는 11일 인성여중·고 체육관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직접 모교를 방문하는 'WKBL 모교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교 8일 밝혔다.

'WKBL 모교 방문의 날' 행사는 다가오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여자농구 스타 선수들이 모교를 방문해 스승의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후배 선수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보내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성여자고등학교 출신 여자농구 스타 선수들이 함께한다.

최근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유영주 감독을 비롯해 KBS N스포츠 정은순 해설위원, 극동대학교 이종애 감독 등 레전드 선수들과 KEB하나은행 김지영, 삼성생명 이주연, 신한은행 김수연 등 현재 WKBL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성여고 출신 현역 선수 10명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는 제자들이 스승에게 드리는 카네이션 꽃다발 전달식을 시작으로 OB대 YB 친선 농구 경기 등으로 채워진다.

OB팀은 WKBL 스타 선수들로, YB팀은 인성여중과 인성여고 선수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친선 농구 경기를 통해 선후배 간 우애를 다질 예정이다.

WKBL 관계자는 "스승의 날을 맞아 많은 프로 선수를 배출한 학교 측에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 더 많은 학교를 찾아가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