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기관 선정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성공·사진 가운데)은 최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지방공사공단 CEO 리더십 포럼'에서 2018년도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기관은 행안부가 전국 35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실적 개선 및 국정과제 이행 등 우수기관을 평가 선정한다.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2018년 전년 대비 208% 증가한 인원 채용으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청년과 사회적 약자(국가유공자, 장애인)의 일자리 제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포시는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시와 함께 공단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제도 정착을 위한 선제적 노력으로 도입된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 시스템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또한 서류접수,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전형 등 모든 채용절차는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외부업체에서 위탁 진행함으로써 채용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의 채용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청년 지원자(전체 565명 중 227명)가 대폭 증가했다.

강성공 군포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채용의 공정성을 공단의 최우선 실천과제로 추진해 군포시 발전과 공단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시민 중심의 공단으로 도약하는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