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산하 기관 최초 수상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2019 장애인고용신뢰기업'에 수여하는 '트루 컴퍼니 상' 동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트루 컴퍼니 상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기업이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면 수여하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장애인 고용을 위해 사서, 대관, 발굴 및 문화재 관리 등 다양한 직무를 전일제 일자리로 개발했다. 또, 장애인 특별채용 및 일반 공개채용 시에도 장애인 응시자에게 가점을 부여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했다.

지난 2009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말 기준 장애인고용률 4.5%로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1.3% 초과 달성했다.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