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인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전년성)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12명(보배봉사단, 둘로스봉사단)으로 구성된 '사랑의 밥차 긴급봉사단'이 대형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지역을 방문, 무료급식 지원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강원지역 산불피해에 따른 이재민 급식지원 요청에 맞춰 산불피해 대피소 이재민과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무료 급식을 진행했다.

강원도 고성군 천진초등학교에 IBK 기업은행과 함께하는 '2019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투입한 것이다.

특히 황금연휴에도 자원봉사자들은 본인의 시간을 투자해 봉사활동을 벌여 의미를 더했다.

전년성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강원도까지 한걸음에 달려가 시름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해 헌신을 다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 강원도 지역의 요청이 있으면 자원봉사자를 추가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 이은경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