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예술의전당서 기획공연
콘서트·무용·예술제 선보여
▲ 전미숙 무용단.

(재)안산문화재단은 5~6월 대형 기획공연을 잇따라 선보인다.
먼저 5월24~2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무대에 '소란', '노리플라이', '빌리어코스티', '몽니' 등 국내 정상급 밴드들이 출연하는 '썸day 콘서트'가 선보인다.

6월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중견 안무가 전미숙이 이끄는 '전미숙 무용단'의 'Talk to Igor-결혼, 그에게 말하다'가 1일 오후 7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공연된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음악과 전미숙 안무가의 움직임이 만난다. 오늘날의 '결혼'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성찰하는 작품으로 2012년 초연 이후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아왔다. 차진엽, 임샛별 등 현대무용계의 스타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이어 27일 오전 11시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시네마 클래식 KOREA'가 해돋이극장에서 공연된다.

수준급 연주와 폭넓은 레퍼토리로 사랑 받고 있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은 영화 속 명곡들을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통해 듣는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극장인 별무리극장에서는 7~29일 4주간 'ASAC공연예술제'가 펼쳐진다. 연극으로 한정돼던 장르를 올해부터는 전 장르로 확장해 공모를 통해 4개 팀이 선발돼 공연을 준비 중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