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선부역 주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이용료가 인하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안산시단원구갑)은 선부광장 주변의 공영 및 사설 주차장 1300면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1시간 무료 쿠폰을 발급해주기 위한 예산 1억4200만원을 중소기업벤처부 주차환경개선사업 예산으로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안산시도 추가로 시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선부광장 주변은 962개의 점포가 밀집해 있으며 하루 평균 5만여명이 방문하는 상권이다. 그러나 최근 신도시개발 및 경제상황 악화로 매출, 방문객이 눈에 띄게 감소해 상권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선부광장은 구도심으로 주거지역과 밀접해 신규 주차시설을 확충하기 어렵고 주차료 부담으로 인한 불법주차가 기승을 부리는 등 방문객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김 의원은 "주차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돼 접근성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상권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지역 상권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