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은 행정개혁시민연합과 함께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중앙-지방정부간 복지 재정관계 2.0'을 주제로 경기도 복지정책커뮤니티를 공동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커뮤니티에서는 이재원 부경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한다. 이어 서영복 행정개혁시민연합 공동대표를 좌장으로 배인명 서울여대 교수, 유태균 숭실대 교수, 민효상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과 보건복지부, 경기도 참석자가 토론을 펼친다.

경기복지재단은 이번 커뮤니티를 통해 중앙집권 시대의 복지전달체계 수단으로서 정부(1.0)가 아닌 복지서비스제공의 주체로서 지방정부(2.0)가 되기 위한 중앙과 지방간 관계 정립 및 주체별 재정관계를 정리해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복지사무를 재정분권과 연계해 자치와 분권 이슈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복지서비스의 제공주체로서 '지방정부'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전략연구팀(031-267-938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복지재단은 그 동안 경기도의회 및 경기도와 함께 복지정책커뮤니티를 여섯 차례 진행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