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고양시 삼송·지축·행신지역 임대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영세자영업자와 창업자를 위한 'LH희망상가'로 임대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LH희망상가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서민창업자의 창업공간 제공,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에 감정가격의 50% 수준, 영세소상공인에게 80% 수준의 조건으로 공급되는 상가를 뜻한다.

 공급 대상은 고양삼송 A12블록 국민임대아파트, 고양지축 A-3블록, 고양행신 A-4블록 등 3개 단지 내 상가다. 오는 7~8월 임대차계약 및 입점이 가능하다.

 상가는 이달 일반형과 다음달 공공지원형으로 나눠 공급한다. 일반형은 오는 22일 LH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입찰이 실시된다. 최고가 낙찰 방식이다. 공공지원형은 다음달 3~5일 사업계획서와 입점신청서를 받아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6월26일 최종 공급대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LH희망상가 신청방법 및 유의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임대공급운영부(031-890-5229)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