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특별공연
▲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지난 5일 센터 공연장에서 업사이클 타악기로 구성된 리플레이메이커 시즌5 참가자들의 특별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오후 2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공연장에서 '리플레이메이커 시즌5' 친구들의 특별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공연 체험 프로그램인 '리플레이메이커'시즌 5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 타악기를 가지고 선보이는 창작공연으로 2014년 이후 6년째 진행중이다.

올해 공연은 콜라병으로 만든 '콜라밸브'와 플라스틱 의자로 만든 '카혼(Cajon)' 악기를 두드리며 리듬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퍼커션 팀과 폐목재를 활용해 만든 '마림바(Marimba)'를 연주하는 실로폰 팀으로 구성됐다.

특히 리플레이메이커 시즌5에 참가한 아이들은 악기 연주뿐만 아니라 두꺼비 노래, 아침이슬, 퀸의 'we will rock you'등 익숙한 노래에 맞춰 율동과 노래를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 리플레이메이커 공연은 '두드려서 악기 만들자! 두드려서 음악하자!'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진행됐으며 공연에 사용된 악기는 시즌5 참가한 어린이들이 지난달 26일부터 직접 제작한 것이다.

올해로 세 번째 연속 참가한 황우진(충현초·13)어린이는 "매번 할 때마다 새로운 악기를 다룰 수 있어서 좋았는데 특히 이번에는 페트병과 플라스틱 의자로 악기를 제작한 것이 제일 기억에 남고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