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2월 31일까지 소규모 어린이집, 경로당 등을 찾아가 실내 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관련 법상 실내 공기질 측정의무 대상에서 제외된 보육시설 240곳, 지역아동센터 53곳, 노인시설 388곳, 장애인시설 44곳 등 모두 725곳이다.
관계 공무원 2명이 미세먼지 측정기와 실내공기질 복합측정기 등으로 각 시설의 실내 공기질 유지·관리 5개 항목을 측정한다.
이어 미세먼지 농도(기준치 100㎍/㎥ 이하), 포름알데하이드(〃100㎍/㎥ 이하), 이산화탄소(〃900ppm 이하), 일산화탄소(〃9ppm 이하), 총휘발성유기화합물(〃400㎍/㎥ 이하) 등 각 항목 측정 결과에 따라 시설별 특성에 맞는 환기법과 내부 청소법 등 공기질 개선 방법을 컨설팅한다.
시 관계자는 "실내 공기질을 재측정하고 지속 관리해 호흡기나 환경성 질환에 민감한 어린이나 어르신들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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