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5일부터 대보유통에서 위탁운영 중인 25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25개 휴게소 적용을 시작으로 전국 195개의 모든 휴게소로 확대할 계획이며, KTX역사 367개에 대해서도 다음 달 말까지 제로페이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연휴기간 동안 제로페이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5일에서 6일 양일간 제로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로페이 결제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제로페이'를 친구추가해 결제 영수증 갈무리와 이름, 연락처 등을 보내면 된다. 추첨을 통해 350명의 소비자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5만원 당첨자 100명, 2만원 당첨자 250명 등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제로페이 참여 확대를 위해 분기별로 지속적인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결제사업자와 협력해 상품할인, 포인트 지급 등 소비자 유인을 위한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