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2일부터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지구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의 공급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1차분으로 공급되는 산업시설용지는 14필지 총 9만5467㎡ 규모로 화학, 자동차부품, 기타기계, 전자부품 업종의 입주가 가능하다.
신청필지 수의 제한은 없으며,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의 입주심사 후 서로 맞닿은 면적의 합이 많은 자를 우선으로 선정하고 동일면적 경합 시 추첨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결정한다.
신청예약금은 토지대금의 5%이며, 계약금은 신청예약금을 포함한 10%다.
분양금액에 따라 3년까지 분할납부할 수 있으며, 협약은행을 통한 심사를 거쳐 토지대금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확대로 관련 기업의 문의가 많은 편이며, 특히 인근에 화학업종이 입주 가능한 지역이 별로 없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산단판매부(031-220-3545) 또는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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