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지역 내 경로당 및 구세군양로원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따듯한 밥 한 끼를 대접하는 '행복한 밥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월에 실시한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삼계탕을 준비했으며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떡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성정희 중앙동 새마을 부녀회장은 "지난달에 있었던 부녀회 바자회에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후원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주민의 마음을 모아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한 끼를 준비하게 돼 기쁘고, 어르신들께서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