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개국 3200명 동호인 참가 등록 … 8월5일 개막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4월 말까지 참가등록을 완료한 마스터즈 대회 엔트리수가 64개국 3200여 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터즈 대회는 순수 수영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국제수영대회로 2013년 15회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수영선수권대회까지 '선수권대회'와 별도로 열리다 2015년 16회 러시아 카잔 대회부터 선수권대회와 함께 치러진다.

올해 제18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7월12일부터 7월28일까지 '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일주일 뒤인 8월5일부터 8월18일까지 마스터즈 대회가 개최된다.

국제수영연맹 가입국의 만 25세 이상 수영동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직위는 올해 마스터즈 대회에 약 90개국 8000명 이상의 선수와 미디어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감은 6월24일까지다.

마스터즈 대회는 6개 경기가 치러지는 '선수권대회'와 달리 하이다이빙이 빠진 5개 종목에 걸쳐 63경기가 치러진다. 1위~6위까지 메달과 증서를 준다.

마스터즈 대회 참가 신청은 국제수영연맹 참가등록 웹사이트(FINA GMS, https://registration.fina.org)에서 가능하다.

등록인증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아시아나 항공 40% 할인(국제선) 혜택과 함께, 대회 기간 중 광주 및 인접 시·군의 대중교통 무료 이용, 문화예술공연 관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마스터즈 대회 참여 방법이나 관광, 숙박 등 궁금한 사항은 마스터즈 대회 공식 웹사이트(https://www.gwangju2019.com/masters)나 조직위 마스터즈 기획팀(062-616-36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