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폐광된 인천 부평은광이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16일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서 '인천 부평광산(은광)개발 가능성 및 안전성 등 기초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린다.
시는 작년 10월부터 6개월 동안 용역을 통해 부평은광의 갱도와 상부 지반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해 관광지로서 개발할 가능성이 있는 지에 대한 기초 조사를 벌였다.
시는 경기도 광명동굴 사례처럼 은광의 역사성을 재조명해 문화자원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었다.
최종 결과에 따라 향후 관광지로서 개발 여부가 결정되지만 안전성 등을 감안하면 개발 가능성이 낮다는 시각이 있다.
부평은광은 1987년까지 광산 기능을 한 뒤 1990년대 초반 갱도가 무너졌다. 이에 개발하는 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지반이 무너지는 사고 이후 매몰을 막기 위해 모래와 콘크리트 등을 갱도에 채우면서 개발행위가 제한돼 관광화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는 광명동굴 주변 테마파크 타운 개발 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하는 등 동굴을 중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종 보고서 작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용역 보고회를 통해 관광지 개발 가능성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시는 작년 10월부터 6개월 동안 용역을 통해 부평은광의 갱도와 상부 지반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해 관광지로서 개발할 가능성이 있는 지에 대한 기초 조사를 벌였다.
시는 경기도 광명동굴 사례처럼 은광의 역사성을 재조명해 문화자원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었다.
최종 결과에 따라 향후 관광지로서 개발 여부가 결정되지만 안전성 등을 감안하면 개발 가능성이 낮다는 시각이 있다.
부평은광은 1987년까지 광산 기능을 한 뒤 1990년대 초반 갱도가 무너졌다. 이에 개발하는 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지반이 무너지는 사고 이후 매몰을 막기 위해 모래와 콘크리트 등을 갱도에 채우면서 개발행위가 제한돼 관광화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는 광명동굴 주변 테마파크 타운 개발 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하는 등 동굴을 중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종 보고서 작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용역 보고회를 통해 관광지 개발 가능성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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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 지원 기금 예산에서 주민들 돈으로 만들었습니다.
인천시는 용역수행만 했구요.
핵심은 주민들 돈으로 용역을 진행한거 입니다.
제가 만들어서 잘알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