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 내일 여성 위한 '11시 음악회-오월의 여왕' 공연
▲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 모습. /사진제공=수원시립합창단

 

▲ 박지훈 지휘자. /사진제공=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이 3일 오전 11시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11시음악회-May Queens(오월의 여왕)'를 선보인다.

'11시음악회-May Queens(오월의 여왕)'는 수원시립합창단이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여성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획한 고품격 마티네 공연이다.

합창단은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딸이 아닌 오직 '나'를 위한, '5월의 여왕님'을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기량있는 성악가들의 독창과 중창 무대를 비롯해 미국의 재즈 음악가이자 트럼펫 연주자로 '재즈계의 제임스 딘'이라고 불리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챗 베이커(Chet baker)의 음악과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의 배경 음악 등을 합창한다.

특히 1970년에 발표한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and Garfunkel)의 5집 앨범 타이틀곡과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Bridge Over Troubled Water)', 20세기 미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탑 영화배우였던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가 남긴 공전의 히트곡 '마이 웨이(My Way)'를 합창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걱정 근심이 사라질 마법 같은 1시간의 행복, 수원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11시음악회-May Queens(오월의 여왕)'의 티켓 가격은 전석 3000원이며, 수원시립합창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에서 예매할 수 있다. 031-250-5352~7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