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장봉도 탐방 등 프로그램 선봬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5월부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해양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체험학습과 자유학기제로 나뉘어 있다. 현장체험학습은 해양갯벌 생태체험(5월), 해양보호구역(장봉도) 탐방(6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6월), 팔미도등대 해양문화공간체험(9월)으로 진행된다.

각 교육마다 90명에서 18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위치는 영종도마시안갯벌체험장, 장봉도, 경인항, 팔미도 등대 등이다.

자유학기제 교육은 중학생만 참여할 수 있다. 해운진로탐색교실과 해양환경진로 탐색교실은 각각 오는 10월 9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해양수산분야 진로탐색을 위한 교육으로, 선박장비 운용, 선박(에코누리호) 승선 및 방제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인천해수청은 인천항만공사 등 해양 관련 기관 및 시민단체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해 '해양교육발전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다채롭고 의미 있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인천시민과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