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019년 기준 개별주택 3671세대에 대한 가격을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통해 결정·공시했다고 30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7.67%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속달동 9.28%, 당동 8.77%, 산본동 7.71%이 각각 상승한 반면 도마교동은 2.24%의 하락률을 보였다.

가격수준별 분포는 1억원 이하 주택이 150세대, 1억원 초과 3억원 이하 주택 1668세대,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 1596세대, 6억원 초과 주택이 291세대로 각각 나타났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는 오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세정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군포시 청백리길 6)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결정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감정원 검증을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그 처리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시 및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확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 과세표준으로 활용된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