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사)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29일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강릉시(옥계면사무소)를 방문해 빠른 피해복구를 기원하는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구호물품은 관내 자원봉사단체, 기업, 개인봉사자들이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사)파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기부한 것으로 생필품, 라면, 의류 등 총 500만원 상당에 해당한다. 


시 관계자는 "파주시의 작은 도움이 고통 받고 있는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하루 빨리 지역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복구되고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강릉시와 2016년 자매도시로 결연해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9일에는 파주시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 1190만원의 복구성금을 강릉시에 기탁한 바 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