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6월부터 2019년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공모했고, 선정된 5개 광역자치단체 중에 시가 포함됐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월 정기권 형태의 교통카드를 10%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충전)되며, 정기권 사용자에 한해 추가로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보행·자전거 마일리지를 최대 20%까지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정기권 구입 시 10% 할인과 적립한 마일리지를 정기권 구입 시 사용하면 최대 30%까지 요금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앞으로 시는 체험단을 모집해 시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단은 내달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 누리집(alcard.kr)에서 모집한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