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개최 … '사료 물동량 증대' 방안 제시
▲ 지난 25일 인천항만연수원 3층에서 인천항을사랑하는 800모임 회원들이 전체모임 및 세미나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을사랑하는800모임

인천항을사랑하는800모임(인사 800)은 최근 인천항만연수원 3층에서 '전체모임 및 세미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인사800은 항만견학·정기총회 일정 등 2019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신입회원 가입을 축하했다. 이어 '수입사료원료 항구별 물동량의 변화 및 타 항구 대비 경쟁력 제고의 필요성'을 주제로 박동희 한국사료협회 인천사무소장의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소장은 지난 2009년과 지난해를 비교하면 인천항의 사료부원료 전체 물동량 비중이 60%에서 29%로 급감했고, 이 기간 군산항이 전체 물동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했다고 지적했다.

박 소장은 인천항 사료물동량 증대를 위해 ▲전국 항만 중 가장 높은 수준인 사료부원료 하역요금 개선 ▲하역서비스 역량 및 품질 강화 ▲타 항만 대비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시설투자 ▲내항 접안 수심 및 외항 묘박지 확보 등을 개선사항으로 제시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