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마지막 경기서 오예닮 11골 기록하며 중국 장쑤 44 대 21 완파
인천시청이 제16회 동아시아 클럽 핸드볼선수권대회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시청은 2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마지막 경기에서 장쑤(중국)를 44대 21로 대파했다.

앞서 호코쿠(일본)와의 첫 경기에서 비긴 뒤 부산시설공단을 29대 22로 꺾었던 인천시청은 이로써 2승1무를 기록, 호코쿠 은행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30을 기록, 호코쿠은행(+25)을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인천시청은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했다. 오예닮(사진·11골)이 가장 많은 골을 넣었고,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득점왕 송지은(9골)이 뒤를 받쳤다.

이번 대회에는 3개국(한국, 중국, 일본) 8개팀(남·여 각 4개팀)이 참가해 각 나라 리그 챔피언들이 동아시아 최강클럽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