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65·사진) 전 안산시장이 한국해양수산기업협회(이하 해수협)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제종길 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해수협의 200여개 회원사를 대표하고 업무를 총괄하며 총회와 이사회의 의장 역할을 하게 된다.

제 회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해양생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해양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활동 중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현재는 한국생태관광협회 회장과 사단법인 도시인숲의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해양뿐만 아니라 도시재생과 생태관광, 환경 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한 제 회장은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현재도 각 분야에 관련된 강연과 연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