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가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줍니다.」

 21세기형 최첨단 무인전자경비시스템 「진돗개」가 인천에 상륙, 활동중이다.

 (주)진돗개는 지난 9월말 인천시 중구 신생동 10의 24에 중부지사(지사장·김남수)을 설립하고 시내 개인주택과 사무실, 영업소 등을 대상으로 영업망을 넓혀 나가고 있다.

 전국적인 연계망을 갖고 있는 진돗개는 도난 및 화재로 인한 재산과 노인·부녀자·어린이 등이 위기에 처했을 때 경보를 통해 생명을 구하고 응급구조까지 해주고 있다.

 특히 타사 제품과는 달리 유선과 기계방식이 아닌 무선과 컴퓨터방식으로 작동하고 무엇보다 리모컨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화급을 다투는 상황에서 신속히 위기상황을 알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이 시스템은 상황관제실에서 현장의 상황을 전혀 파악할 수 없는 기존의 단순경비시스템과는 달리 반도체칩을 이용해 현장 감청 등으로 상황을 파악한 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최첨단 전자경비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위험에 처하기 쉬운 노약자나 어린이 및 부녀자들의 경우 손목이나 목걸이 등으로 휴대할 수 있는 비상버튼을 이용하면 24시간 항시 대기하고 있는 응급구조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마음놓고 활동을 할 수 있다.

 침입자가 발생했을 때도 상황관제실에서 쌍방통화 및 자동카메라로 현장상황을 파악한 후 원격조정에 의한 사이렌 경보가 울리면서 최루탄가스가 발사되고 녹화도 가능해 범인검거가 용이하다.

 김지사장은 『시스템 설치는 현재 무상으로 해주고 기종에 따라 월 6만원에서 8만원 정도의 사용료를 받고 있다』며 『본체를 기본으로 침입자감지기, 화재감지기, 도어감지기, 사이렌, 가스감지기, 리모컨, 무선비상버튼 등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