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곳은 부적정·재검토·반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019년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도교육청이 요청한 학교 신설 및 증·개축 등 33곳 중 23곳(학교 신설 18곳, 증·개축 5곳)이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무 조건 없이 신설 승인하는 '적정'은 16곳, '조건부 승인'은 7곳, '재검토' 6곳, '부적정' 1곳, '반려' 3곳 등이다.

조건부 승인의 경우 학급 규모 축소, 초·중 통합설립계획 보고 등이 제시됐다.

이번 심사로 파주, 부천, 성남, 남양주, 평택, 화성, 의왕, 용인 등에 공립유치원 7곳, 초등학교 3곳, 중학교 5곳, 초·중 통합학교 1곳, 특수학교 2곳이 신설된다.

재검토 등의 판정을 받은 경우 근거서류 미비, 설립수요 재검토, 타당성 조사 대상 등을 이유로 심사에서 통과되지 못했다.

도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자는 "조건부 통과된 7곳의 부대의견을 검토, 이행해 적기에 학교 신설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재검토 의견을 받은 6곳은 사유를 면밀히 분석해 다음 심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