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TA 의회위 대표단과 경협 간담회
자유한국당 홍일표(인천 미추홀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지난 24일 국회를 예방한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의회위원회 대표단과 우호증진 및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EFTA 의회위원회 대표단은 아이슬란드, 스위스,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등 EU에 미참가한 4개 유럽국가로 구성된 경제연합체 국가 의회의 대표단이다.

홍 위원장은 이날 "한국은 지난 2006년 한-EFTA FTA를 체결해 상호간 호혜적 협력을 위한 경제적 틀을 마련했고, FTA 발효후 교역이 빠르게 증가했다"며 "이는 한국과 EFTA 각 회원국 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양자관계를 돈독히 다져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상호교류 및 투자영역을 더욱 넓혀서 혁신중소기업의 상호 진출과 전기차·IT·서비스 분야 등 신산업으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EFTA 의회위원장인 스마리 맥카시(아이슬란드) 위원은 "한국과 EFTA 간 FTA가 2006년 발효된 뒤 짧은 기간 동안 교역량이 3배로 증가했다"면서 "앞으로 서비스 무역 활성화 등 상호 간 자유무역 혜택을 한 단계 도약시키자"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