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역 에스컬레이터 4대 12월 개통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경기 시흥을)의원은 정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이 5월말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개통된다고 25일 밝혔다.

정왕역 에스컬레이터는 역 매표소에서 상하행 승강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에 각 2대씩 총 4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한국철도공사 6억원과 시흥시 6억원 총 12억언이 투입됐다.

정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은 조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조정식표 생활밀착형 지역사업'의 일환으로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 시흥시 간의 긴밀한 협의 끝에 얻어낸 성과다.

지난해 3월 오이도역 에스컬레이터 개통에 이어, 올해 12월 정왕역 에스컬레이터가 예정대로 개통되면 조 의원이 추진해온 '정왕권 주요 전철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은 완성된다.

조 의원은 "정왕역은 하루 평균 약 2만명에 달하는 승객이 이용하고 있으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지 않아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을 비롯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면서 "정왕역 에스컬레이터가 개통되면 하루 2만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정왕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