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육견단체 회원들이 개 불법사육, 도축 등에 대한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의 집중단속에 반발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전국육견인연합회 회원 등 800여명은 "경기도가 보신탕집까지 단속을 하는 등 과도한 단속을 하고 있다.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약 6시간 가량 집회를 벌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도청 책임자를 면담하겠다며 경찰에 신고한 집회 장소를 벗어나 도청사 진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신관 1층 유리창 2장이 파손됐다. 이들은 도가 육견 관련 정치적 이용 자제, 과도한 단속 금지, 상호 불법 도살 정화 노력 등을 약속한 후 해산했다. /이성철 기자 slee021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