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는 25일 인천도시공사 임직원 일동이 강원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 활동과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공사 노동조합과 임직원 300여명이 자발적으로 조성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26일 강원지역을 찾아 700만원 상당의 지역 특산물을 구입해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도 갖고 있다.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갑작스런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강원 지역 이재민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