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무릉도원수목원 봄꽃전시회가 '수목원의 봄'을 주제로 5월12일까지 열린다. 지난 20일에는 올해 최고 일일관람객인 3681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튤립의 첫 개화부터 마지막 개화까지의 기간을 30일로 계획하고 식재위치를 분산해, 기간 중 언제라도 튤립으로 물들어가는 수목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진제공=부천시

부천무릉도원수목원 봄꽃전시회가 '수목원의 봄'을 주제로 5월12일까지 열린다.

봄의 전령 튤립을 보러 많은 관람객들이 수목원을 찾고 있으며, 지난 20일에는 올해 최고 일일관람객인 3681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튤립의 첫 개화부터 마지막 개화까지의 기간을 30일로 계획하고 식재위치를 분산해, 기간 중 언제라도 튤립으로 물들어가는 수목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튤립 외에도 수목원에서 매일 피고 지는 여러 봄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튤립과 함께 심어 놓은 프리틸라리아는 매끈한 줄기 끝에 화려하고 대담한 꽃송이가 7~8송이씩 돌려 피는 꽃으로, 이름처럼 황제의 왕관을 연상하게 한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봄꽃을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