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지난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68회 광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및 조례안 등 각종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광주시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9일 제출한 수정예산안을 포함해 당초예산 1조231억원 보다 1836억원 증가한 1조2067억원 규모다.

이번 회기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황소제 위원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불요불급한 예산 편성 여부 등을 철저히 검토해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심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19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방세환 위원장은 "광주시 사무 전반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며,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정 운영 방향 제시를 통해 광주시의 행정이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