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상생',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게 될 2019년 농협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이 최근 농협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봉사단은 앞으로 홈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생활 여건이 어려운 지역 소외계층 이웃들을 찾아 집을 고쳐주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함께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발대식에서 "농협은 창립 이후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 농업인행복콜센터 운영, 농업인행복버스 운행,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농업인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활동 실시해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지난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된 단체다. 최근까지 전국 652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령농업인,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정 가구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이대엽 농협 인사총무부장을 단장으로 한 봉사단원 50여명은 이날 발대식 개최 후 곧바로 수원지역 홀몸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6가구를 찾아 도배, 장판, 수리 등 사랑의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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