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만안구 안양동 1108의 6 일대 병목안 캠핑장 편의시설 설치 공사장을 방문하고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병목안캠핑장 편의시설 확충공사는 총 사업비 2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화장실 120㎡ 증축, 고정식텐트 9개동 설치 및 주차장 6면을 추가하는 사업으로 시민의 이용편의를 위해 오는 4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정옥 도시건설위원장은 "병목안캠핑장에 고정식텐트 등 편의시설 추가로 인해 안양시민의 여가생활은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며, "시민들 휴식처인 만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작은 부분까지도 꼼꼼히 마무리 지어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 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도 2019 시즌 홈 개막전을 위한 홈 경기장 새단장이 한창인 안양종합운동장을 방문, 현장확인 및 현황청취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말 교체를 완료한 안양종합운동장의 천연잔디는 이제 그 뿌리를 거의 내린 상태이고, 원정석을 제외한 3면에 총 3,486석이 설치될 가변석은 최하단 관중석의 높이가 2m이기 때문에 관람 시야가 더욱 좋아져서 관중들이 선수들과 더욱 가까이서 호흡하면서 좀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변석 공사는 이번 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오는 5월 12일 오후 5시, 안산그리너스FC와의 홈 개막전을 위해 준비에 한창이다.


정맹숙 총무경제위원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홈경기 새단장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소통과 레저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돼야 한다"며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