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안산사람들은 지난 24일 안산시 상록구 본오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개최해 어르신 300여분에게 짜장면과 다과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참안산사람들이 주관하고 본오1동 바르게살기, 새마을협의회, 뜰봉사회, 연합SNS 사랑의 짜장차의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진행됐다.

짜장면 대접과 더불어 어르신들에게 파스, 영양제 지원, 베테랑 미용사들의 무료 이·미용봉사까지 실시돼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김정호 참안산사람들 상임대표는 "2017년에도 본오1동에서 짜장면 나눔 행사를 추진했고, 최근에는 본오1동 수급자 가정에 집수리사업도 진행했다"며 "저소득층이 많은 본오1동에 기회가 될 때마다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규광 본오1동장은 "어르신들에게 이런 기회를 통해 작게나마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욱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본오1동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