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서 50분으로 단축
안성에서 강남역까지 논스톱으로 직행하는 시외버스가 오는 5월부터 개통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인가는 이달 말 경기도에서 처리된 뒤 다음 달까지 차량 구입 및 운전자 확보 등의 사전 준비를 거쳐, 5월말부터 왕복 6회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노선은 안성버스터미널을 출발해 남안성 IC를 거쳐 강남역에 도착하는 직행버스로 운행된다.

그동안 안성에서 강남까지 2시간 가까이 걸리던 소요시간이 경유지 없이 직통 운행됨에 따라 50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민선7기 우석제 안성시장의 주요 공약사항인 '안성~서울직행 버스 신설'이 취임 1년 안에 이행되게 됐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안성시와 진천군, 청주시가 동탄에서 안성, 진천을 지나 청주공항을 잇는 광역전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공동협약서를 체결했다.

/안성=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