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수도권 GTX-B노선 대토론회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은 다음달 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GTX-B노선 추진현황과 향후과제 대토론회'를 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은 남양주 마석~청량리~용산~인천 송도까지 이어지는 고속 전철이다.

앞서 인천시는 서남부 지역의 열악한 교통인프라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B노선 건설을 추진해왔으나 지난 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서 탈락했다.

이에 올해 재도전을 준비하는데 앞서 진행현황에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추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

특히 이번 간담회는 노선과 관련된 12개 지역 출신의원들이 참여한다.

같은 당 맹성규(인천 남동갑)을 비롯해 경기 지역의 김경협(부천원미갑)·윤호중(구리)·김한정(남양주을)·조응천(남양주갑) 의원 등 11명의 의원들이 공동 주관하는 것.

이에 윤 의원은 "교통혁명이 필요한 인천의 특성상, 빠른 시일 내에 GTX-B노선이 추진돼야 한다"며 "개편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에 따라 상반기 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