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3일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주민대표회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는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신왕식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대표회의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했다.


공사는 올해 안양 냉천지구 사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안양시로부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득하여 사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공사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냉천지구 주민대표회의에서 감사패를 준비했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한 신왕식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양 냉천지구 사업에 참여하고 사업시행계획인가까지 득해줬다"며,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데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헌욱 사장은 "감사패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는 주민들과 합심하여 이룬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18번지 일원 12만여㎡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18개동 총 2329호(임대 188호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를 기점으로 감정평가, 토지등소유자 분양신청 등의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위한 업무를 추진한 후 2020년 이주를 시작해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