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고등검찰청은 24일 수원검찰청사 19층 회의실에서 시민 30명으로 구성된 '제1기 검찰시민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기 검찰시민위원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검찰권 행사에 반영하기 위해 관내 대학교·지자체·교육청·시민사회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다양한 직업과 연령의 시민들로 구성했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열린 첫 회의에서는 명예훼손 항고사건에 대한 불기소 처분의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시민위원회는 3개 소위원회로 나눠 매달 2회의 소위원회 회의를 정례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금로 수원고검장은 "작고 사소해 보이는 사건이라도 내 가족의 일처럼 정성을 기울여 성심성의껏 심의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