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체포된 현대그룹 3세 A(29)씨가 법정 구속됐다.
인천지방법원은 A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법원에서 진행된 영장 심사에 A씨가 직접 출석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자택 등지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등을 총 11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아들인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옛 현대기업금융) 회장의 장남이다. 현재 아버지 회사에서 상무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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