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23일 연수동에 위치한 교촌치킨 연수중앙점에서 교촌치킨 인천지역 6명 가맹점주와 '이륜차 착한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실시한 업무협약은 주문 배달문화 영향으로 음식업종 배달문화가 빠르게 확산돼 배달 서비스가 이륜차 운전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이륜차에 의한 교통사고가 연수구뿐만 아니라 인천 전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마련된 자리다.

남경순 연수경찰서장을 비롯해 장종대 교촌치킨 인천지사장, 연수구 지역 내 교촌치킨 가맹점주와 배달 직원 등은 '영업 전 교통안전교육 실시, 안전모 착용 여부 확인, 빠른 배달 독촉 금지' 등 이륜차 착한운전에 동참하기로 했다.

연수서는 배달원들과도 현장 고충에 대해 들어 본 이후,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중요법규위반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하되, 경미한 법규위반에 대해서는 계도 위주로 하겠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배달원들은 이륜차 배달통에 '자율질서 준수 차량'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위반행위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