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 3자세 단체전 신기록 수립 이어 복사까지 우승
▲ 인천대 사격팀. /사진제공=인천대


이건국·송규동 개인전 3관왕



인천대학교가 제35회 회장기전국사격대회 50m 3자세 남대부 단체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다.

이건국과 송규동(이상 인천대)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황중민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대는 22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50m 3자세 단체전(송규동·송민호·이건국·유승석 출전-4명의 선수가 참가해 상위 3명의 점수만을 합산해 순위를 매김)에서 대회신기록(3479(152x)/기존 기록 3462)을 세우며 정상에 섰다.

아울러 이건국은 이 종목 개인전에서 본선을 4위로 통과했지만 이어진 결선에서 449.4점을 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천대는 또 남대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도 1832.4(83x)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송규동은 이 종목 개인전에서 본선을 1위로 통과한 뒤 결선에서도 최후까지 남아 우승했다.

결선은 본선 성적 8위 안에 든 선수들끼리 치르는 데, 한발씩 쏘면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가 한 명씩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로써 이건국와 송규동은 각각 대회 3관왕으로 우뚝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