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지난 22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대청도 해양 안전 확립을 위해 이방언 서장이 직접 치안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장은 백령도와 대청도 북방한계선(NLL) 주변 외국어선 불법조업 현장을 점검했다. 서북해역 최북단에서 해상치안 임무를 수행하는 백령파출소와 대청파출소를 방문해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근무 중인 경찰관과 의경을 격려했다.

또 해경 업무에 적극 협조한 대청면사무소 직원과 민간해양구조대원을 비롯해 지난 3월9일 백령도에서 좌초된 유람선 구조업무에 기여한 어업인 등 총 6명에게 표창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방언 서장은 "대청도와 백령도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긴급태세를 유지하고 도서민의 안전과 해상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