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은 24일 낮 12시10분,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용인시청 로비에서 무료 공연인 '2019 정오의 문화디저트'를 시민에게 선보인다. '2019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용인시 관내 합창단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전문 공연 단체의 무대로 꾸며지고 있다. 4월 공연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예술단체인 '용인쿰합창단'과 대한민국 최초의 하나뿐인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s(토리스)가 무대를 꾸민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용인쿰합창단'은 2008년 8월 창단 이후 장애단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합창뿐만 아니라 장애청소년들의 첼로연주와 중창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