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기중기청에서 열린 2019 중소기업제품 상생구매상담회에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 구매담당자들에게 제품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중기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3일 경기중기청에서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019 중소기업제품 상생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중소기업 27개사와 공단의 주요 부서 구매담당자들이 참석해 1대 1 상담을 통한 제품설명과 기업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중기청은 구매상담회에 앞서 탈취설비와 유량계, 계측제어시스템 등 공단의 수요 품목을 사전에 조사해 납품 가능한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선정했다.


경기중기청은 향후에도 중소기업의 판로지원과 공공기관 의무 구매비율 준수를 위해 수요가 있는 공공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구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공공구매제도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중기청과 환공경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는 이날 중소기업 구매상담과 판로지원 기회 확대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구매상담회 참여 기업과 공단의 구매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해 실질적인 구매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공공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우수한 중소기업제품을 공공시장에 지속적으로 노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