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이달부터 발행에 들어간 지역화폐 '다온'의 10% 특별할인 기간을 2개월 연장키로 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발행 중인 지역화폐 '다온'(안산사랑상품권)의 출시 기념 10% 특별할인 판매 기간을 오는 6월30일까지 두 달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민에게 폭넓은 혜택을 주기 위해 할인 판매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역화폐 다온은 음식점, 제과점, 학원, 카페, 이·미용실, 의원, 약국, 세탁소 등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발행 이후 지난 19일까지 지류식과 카드식 상품권 3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지금까지 800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이는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을 통한 골목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할인 판매 기간을 연장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