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은 지난 20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19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1년 수업료 전액)과 대학생(300만원) 등 총 142명에게 3억 2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임병택 명예 이사장은 "늘 도전하고 노력하며,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교 무상교육이 실시되는 만큼, 재단과 함께 시흥시만의 특별한 장학전형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은 지난 2004년 시가 출연하여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현재까지 2200여명에게 3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특히 올해는 정책개발연구장학사업과 장학생이 지역의 기업과 단체를 방문해 CEO와 만남을 통해 진로와 직업을 설계하고 체험하는 사업을 진행 하는 등 재단의 다양한 목적사업을 수행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는 지역 기업인 오승석 해성산업 대표가 작년에 이어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