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연간 80만 명이 방문하는 헤이리 마을 도로 재정비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2004년 사업 준공 이후 헤이리 마을 도로는 전체 보수한 적이 없으며 현장 여건상 보·차도에 보행자 및 차량 등이 혼성돼 이용하고 있어 보도블럭 침하, 파손, 노후화 등 보수가 시급했었다.

헤이리 마을 도로 재정비 사업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사업으로 5월 초에 신청할 예정이며 총사업비 10억 원으로 연장 7.5㎞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헤이리 마을 도로 재정비로 문화지구 이미지 개선과 도로환경정비, 쾌적한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깨끗하고 특색 있는 문화·예술 마을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헤이리마을 도로 재정비 사업이 마무리되면 더 편안하고 더 쾌적한 파주시의 대표 문화공간이 돼 대·내외 이미지 제고 및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