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동편마을이 내년 봄철이면 벚꽃 명소로도 유명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시에 따르면 동안구 관양동 동편마을 1단지와 3단지를 연결하는 1.6km둘레길에 왕벚나무 150주를 심는다고 밝혔다.


현재 90주를 식재한데 이어 5월 중 2단지 인근에 60주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 일대는 카페거리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도로로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왕벚나무 조성으로 이 일대는 매년 봄철이 되면 카페거리와 조화를 이루는 또 하나의 안양 벚꽃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