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상품을 수출하는 기업에게 최대 200만원까지 물류비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2019년 중국 수출기업 물류비(운송·창고 등)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에 위치한 제조기업에게 중국 현지 물류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본사나 공장이 인천에 위치한 제조업체로, 총 25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유통·무역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분야는 수출자가 부담하는 해상·항공 등 국제운임, 중국에서 발생한 수출품 창고보관료·내륙운송료, 견본품 특급 탁송 운송료 등이다. 수출기업이 먼저 비용을 지출하면, 차후 증빙자료를 제출받아 정산하는 형태로 지원된다.


 시는 인천 최대 교역국인 중국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비즈오케이 홈페이지(bizok.incheo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인천시 산업진흥과(032-440-4282), 인천상공회의소(032-810-2835)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