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엔딩' 아쉬워 말고 여기 주목] 경기 봄 축제, 이제부터 진짜 경기
['벚꽃 엔딩' 아쉬워 말고 여기 주목] 경기 봄 축제, 이제부터 진짜 경기
  • 박혜림
  • 승인 2019.0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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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철쭉축제-볼거리 꽉 찬 수도권 대표 봄꽃축제
이천 도자기축제-종합 문화예술 박물관서 도자 체험
여주 도자기축제-접시 깨서 액운 깨는 프로그램 눈길
연천 구석기축제-30만년 전 원시인처럼 먹고 즐기고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역대 최다 17개국서 67개 작품 참가
▲ 군포 철쭉축제가 열리는 철쭉동산 군락지. /사진제공=군포 철쭉축제 공식 홈페이지

 

▲ 안산 국제거리극 축제의 개막 공연. /사진제공=안산시청

 

▲ 여주 도자기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전시 도자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청

 

▲ 이천 도자기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청

 

▲ 연천 구석기축제에서 원시인 출연자와 방문객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연천 구석기축제 페이스 북


완연한 봄기운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고 있다. 4월의 끝자락, 지는 벚꽃에 아쉬워 말자. 아쉬움을 달래 줄 '추억'과 '즐거움'이 기다리는 그곳, 경기도 봄 축제의 뜨거운 현장으로 떠나보자.


100만 그루 분홍빛 '군포철쭉축제'
100만 그루, 철쭉이 선사하는 분홍빛 향연, 군포시 대표 축제에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난 '2019 군포철쭉축제'가 24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5일간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명실공히 수도권 대표 봄꽃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축제는 군포시 산본동 철쭉동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군포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초막골 생태공원'까지 영역을 넓혀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첫날, 24일 철쭉 동산 상설무대에서는 개막행사 '철쭉 꽃피는 콘서트'가 열린다.

개막 공연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인기가수 노라조, 비보잉 세계 챔피언 진조크루가 출연해 군포철쭉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

27일과 28일에는 철쭉동산 앞 500m 구간의 도로가 자동차 없는 도로, '노차로드(no車road)'로 변신해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과 체험부스, 먹거리 공간 등을 운영한다.

특히 노차로드에서는 27일 오후 8시30분부터 인기 래퍼 넉살과 지역 고등 래퍼들이 함께하는 '철쭉! 요! 랩 스트리트' 무대가 마련된다.

올해로 9회째 맞이한 이번 군포철쭉축제에서는 군포시민들이 만드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시민들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자랑하는 무대, '철쭉가요제'와 군포지역 생활문화 동호회들의 '철쭉 생동감 콘서트',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한 '봄봄 체험 만발 부스', 인근 초등학생들의 참여가 돋보인 공공미술전시 '소원을 품은 철쭉'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축제 3일 차인 26일 산본 로데오거리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된 프로젝트 공연 '자유를 외치며 평화를 꿈꾸다'가 열린다. 이 공연에는 안치환, 크라잉넛, 뮤지컬배우 이정렬과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해 환상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다양한 생활문화예술창작품을 만날 수 있는 '군포 아트마켓'과 인기 유튜버 고퇴경이 진행하는 '랜덤 플레이댄스'로 봄날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시:2019년 4월24일(수)~4월28일(일)
장소:철쭉동산, 초막골생태공원, 산본로데오
홈페이지:http://www.gunpofestival.org
문의:031-390-3551

180도 달라진 '이천 도자기축제'
올해로 33회를 맞이한 이천 도자기축제가 확 달라졌다.

지난해부터 이천시 신둔면에 위치한 예스파크로 자리를 옮겨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이번 도자기 축제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예스파크'는 한국 공예산업을 이끌며 국내 최대의 공예인 마을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 마을은 도자기를 비롯, 옻칠공예, 회화, 조각, 유리, 금속, 기타 문화예술 관련 갤러리형 공방들로 구성돼 살아있는 종합 문화예술 박물관으로 불린다.

'낭만을 품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판매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 등 특성별 구역으로 나누고 '도자 마켓'을 운영하고 '장작가마 불 지피기', '모래 속 보물찾기'와 같은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시간여행 추억 속으로', '애완견 놀이터', '키즈파크' 등 놀이시설을 갖춰 알찬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자 명장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중국 경덕진시 도자를 선보이는 등 한중 간의 도자 문화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시:2019년 4월26일(금)~5월12일(일)
장소:예스파크
홈페이지:http://www.ceramic.or.kr
문의:031-645-3091~5

혼을 담은 천년 여주 '여주 도자기축제'
이천의 가까운 이웃, 여주에서는 이천 도자기축제 개막식 다음날인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제31회 여주 도자기축제를 개최한다.

'혼을 담은 천년 여주 도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다채로운 전시행사와 판매행사,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전시행사에는 여주 지역을 대표하는 도예가들의 생활도자와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조병호, 김영길, 박광천, 최병덕, 이형우, 김흥배, 지두현 등 도예 명장 7인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직접 도자기를 빚고 만들어볼 수 있는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접시를 벽에 깨서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는 '여주 도자 접시깨기' 등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축하 무대도 마련된다. 남진, 박상철, 현숙, 지원이 등이 출연해 도민들과 하나 되는 흥겨운 시간을 갖는다.

여주 도자기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 '세종대왕열차 타고 명품여행'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여주 도자기축제와 여주시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패키지 상품으로 열차를 타고 여주 박물관, 여주시립폰박물관, 황포돛배 승선 체험장을 돌아볼 수 있다.

경강선 판교역에서 여주역까지 무정차로 운행하는 세종대왕특별열차는 축제기간 중 총 6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일시:2019년 4월27일(토)~5월12일(일)
장소:여주 신륵사 관광지
홈페이지:http://yjceramic.or.kr
문의:031-887-2868

세계 최대 구석기 축제 '연천 구석기축제'
세계 최대 구석기 축제 연천 구석기 축제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개최된다.

'너도나도 전곡리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계 각국의 선사체험을 하며 원시인이 된 듯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이색적인 축제이다.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세계구석기체험마당'에서는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탄자니아, 칠레, 네덜란드, 일본,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선사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의 백미, '구석기 바비큐'는 참나무 장작에 돼지고기를 직접 구워 먹으며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체험해 볼 수 있어 구석기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3일 오후 6시부터 개막 특별 이벤트가 열리는 '구석기 공연마당'에서는 역사 강사 최태성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비롯, MB Crew의 '비보잉 공연', 뮤지컬 '갈라 콘서트'와 구석기 축제 메인 공연 '우리 모두 흔들어', DJ 홍록기와 쏨담이 함께하는 'EDM파티',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밖에도 구석기 패션쇼. 구석기 운동회, 활쏘기 체험, 도끼 던지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안겨 줄 예정이다.

한편, 연천군 전곡리에서는 약 30만년 전 구석기시대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발견돼 세계 구석기 문화에 새 역사를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시:2019년 5월3일(금)~5월6일(월)
장소:연천 전곡리 유적지
홈페이지:https://festival.yeoncheon.go.kr
문의:031-832-2570

경기관광대표축제 6년 연속 선정,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경기관광대표축제 6년 연속 선정. 2019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안산시 일대와 안산 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 열리는 이번 안산거리극 축제는 'Welcome to the street A'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총 17개국 67개 작품이 참가해 역대 최다 참여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안산에서만 볼 수 있는 제작 지원 작품 '안산 리서치' 2편을 포함해 국내·외 공식참가작 11편, 신진예술가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ASAF 프린지 6편', '광대의 도시' 12편, '무경계 지대' 7편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가는 '도시 놀이터', '시민버전4.0'의 기획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 주도로 완성되는 놀이·휴식공간 '도시놀이터'는 5개의 국가로 구성된 미로를 탐험하는 '문어(문화, 어렵지 않아요)', 종이에 색칠해 스캔하면 내 작품이 화면 속 세상에서 살아 움직이는 걸 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아트 '어부바와 함께 걸어요' 등으로 꾸며진다.

'시민버전4.0'에서도 예술가로 변신한 시민, 총 23개 팀이 참여해 안산 거리를 예술무대로 바꿔놓을 예정이다.

특히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이번 축제는 축제기간 동안 '필(必)환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생분해봉투를 현장에서 배포한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해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깨우고,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함께하고자 한다.

일시:2019년 5월4일(토)~5월6일(월)
장소:안산문화광장
홈페이지:http://ansanfest.com
문의:031-481-0545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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